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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천 정사

렌조 미키히코/시공사 일본소설 ★★★★★ 추리와 꽃의 조합은 신비로웠다. 보통 추리는 사건 이후에 씁쓸함이 느껴지면서 주인공만 무대에 남게 되는 분위기라면, 이 화장 시리즈는 범인부터 피해자까지 모두가 무대를 떠나지 않고 여운을 남기는 분위기다. 꽃이 아름답기 때문에 추리도 아름다워 진 것일지도 모른다. 꽃이 주인공이라는 말을 괜히 하는 것이 아니었다. 배경으로 서의 역할이 아닌, 사건의 중요 역할로 나와 주연급의 강한 이미지를 남겼다. 인물들처럼 말을 하는 것도 아니고, 많이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꽃의 향기가 계속해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는 것 같았다. 등나무 향기 조시야가 거리의 홍등가 유곽에서 일하는 오누이라는 여자는 고향에 병든 남편을 두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의 약값으로..

도서 BOOK/소설 NOVEL 2019. 1. 21. 14:58

백귀야행 음

교고쿠 나츠히코/손안의책 일본소설 ★★★★★ 전반적으로 모든 상황이 어둡고 비참하게 보였다. 공포의 실체가 나타나기에는 더 없이 좋은 환경이었다. 요괴의 환영이나 모습이 나타나지만, 그것은 흐트러진 일상에서 나오는 공포가 만들어내는 환상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이야기에서 전쟁관련 내용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많은 사람들이 전쟁 후유증으로 인한 정신적인 피해를 많이 입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일어나는 기괴한 일은 요괴의 짓이라고 해도 문제없을 것 같다. 고소데의 손 아이들이 무서워 교직을 그만둔 남자가 옆집 소녀를 알게 되면서 겪는 기괴한 이야기이다. 아무런 열정없이 지내는 교사의 심리가 많이 들어나 보였다. 파탄난 가정의 모습에서 무능력한 가장의 절망적인 상황을 느낄 수 ..

도서 BOOK/소설 NOVEL 2019. 1. 20. 22:52

마이 시스터즈 키퍼

조디 피코/SISO 영미 소설/미국 소설 ★★★★★ 나는 누구인가. 이 문제에 직면하는 순간 삶은 완전히 바뀐다. 안 그래도 큰 세상이 숨막힐 정도로 커져 한 없이 작은 내가 돋보이게 되고, 내가 감당해야 할 책임이 생긴다는 걸 느끼게 된다. 준비된 상태에서라면 모를까, 갑작스럽게 이 순간이 다가온다면 모든 게 혼란스럽다. 그것도 가족과 관련된 일이라면 더욱. 나 자신에 대한 얘기를 하지만 이건 곧 가족과 연관된 일이기도 하다. 부모님을 고소하고 싶다. 이 만한 강렬한 문장이 또 있을까. 부모와 자녀 사이의 소송과 아픈 가족이 있는 복잡한 상황 속에서 상당히 많은 이해관계와 심리가 나타났다. 죽음과 상실에 직면해 있고, 힘든 현실을 때로는 외면하고 싶고, 현재 상황을 이해는 하지만 쌓이고 쌓인 소외감은 ..

도서 BOOK/소설 NOVEL 2019. 1. 19. 16:19

안구기담

아야츠지 유키토/한스미디어 일본 소설 ★★★★★ 관 시리즈로 유명한 아야츠지 유키토는 의외로 공포물을 맛깔나게 쓴다. 아름다운 공포를 표방하고 있지만, 아무리 아름답다고 해도 이 작가의 공포성향은 절대 어디가지 않는다. 뭐, 아름답기는 아름답다. 단지 보통 사람의 범주에서 보면 전혀 아니겠지만 말이다. 이 단편집의 묘미는 전부 다른 내용의 단편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공통된 사항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재생 알콜 중독이었던 나는 우연히 병원에서 지금의 아내와 만나 결혼하게 된다. 교수와 학생이라는 관계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지내던 중, 아내는 뜻밖의 비밀을 말하게 되는데... 마치 이토 준지의 토미에를 감동적으로 만든 것 같았다. 분명 헌신적인 사랑은 사랑인데 토미에에서 나오는 비뚤어진 사랑 같으면서도, 어딘..

도서 BOOK/소설 NOVEL 2019. 1. 18. 06:04

높은 풀 속에서 [전자책]

스티븐 킹, 조 힐/미스터리맨션 영미 소설/미국 소설 ★★★★ 디무스 남매는 샌디에이고로 향하던 중, 캔자스의 한 도로 변에 있는 높은 풀 속에서 한 아이가 길을 잃었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오빠 칼과 베키는 풀 속으로 들어가 아이를 찾아보지만, 가까운 곳에 있는 듯하면서도 찾지 못한다. 그런데 몇 걸음만 움직였을 뿐인 칼과 제시는 어느새 도로가 상당히 멀리 있을 정도로 풀숲 한가운데까지 들어와 버린 상황이 되어 버렸는데... 스티븐 킹의 초기 단편인 정원사가 떠오르는 내용이다. 풀의 악마라는 점이 높은 풀 속에서와 약간 유사한데, 다른 초기 단편인 옥수수 밭의 아이들도 이것과 비슷하다 할 수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연이 만들어내는 코스믹 호러라는 점에서, 러브크래프트가 우주적 공포가 주를 이루었다면 ..

도서 BOOK/소설 NOVEL 2019. 1. 1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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