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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밤

정유정/은행나무 한국 소설 ★★★★☆ 인생을 살면서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순간이 종종 있다. 좋은 일로 이어지면 좋겠지만 대체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차선책을 선택하는 경우다. 어떤 선택이든 쉽지 않지만, 삶이라는 멈추지 않는 열차는 생각할 시간을 많이 주지 않는다. 그렇다보니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한 선택으로 인해 더 큰 일을 벌이게 되고 만다. 그때 되서야 이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서원은 세령호 사건의 주범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아버지 때문에 모두에게 버려지고 예전에 같은 방을 쓰던 아저씨인 승환과 숨어살아간다. 하지만 어디를 가던 당시 사건이 실린 신문기사가 주변사람들에게 배달되면서 새출발은 자꾸 좌절된다. 그렇게 또 다시 새로운 장소인 등대마을에서 지내던 서원과 승환은 인근에서 발생한 ..

도서 BOOK/소설 NOVEL 2019. 2. 3. 01:30

암막의 게르니카

하라다 마하/인디페이퍼 일본 소설 ★★★★ 예술의 의의는 무엇에 달려 있는 가는 복잡하다. 잘 그렸나, 색감이 좋은가, 구도가 좋은가, 무엇을 소재로 했냐, 어떤 재료를 썼는가, 어디에 그렸는가, 어떤 의미를 가졌는가. 보는 사람들은 저마다 이런저런 의견을 내기 분분하지만 정답을 말해주는 예술가는 없다. 자신이 무엇을 나타냈든, 그것을 통해 많은 이들이 어떤 형태든 간의 의미를 찾아내면 그만인 것이다. 예술은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할 힘이 있으니까. 파블로 피카소는 말했다. 예술은 장식이 아니라 적에게 맞서 싸우기 위한 무기라고. 9.11테러로 남편을 잃은 큐레이터 요코는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반대하는 의미로 게르니카를 메인으로 한 피카소 전시회를 기획한다. 문제는 게르니카 원본 대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도서 BOOK/소설 NOVEL 2019. 2. 2. 18:30

말하는 검

미야베 미유키/북스피어 일본 소설 ★★★★★ 길 잃은 비둘기 가게 주변을 청소하던 오하쓰는 소매에 피가 묻은 여인을 목격하고 쫓아간다. 그런데 여인은 피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하면서 오히려 오하쓰가 도둑으로 의심받고 만다. 다행이 지나가던 무사의 도움으로 오해는 풀고 잘못 본 일로 넘기려 한다. 그런데 오하쓰가 본 여인은 가시와야라는 가게의 안주인이었으며, 남편의 병수발을 들어주는 하녀가 사라진 일 때문에 문제를 겪고 있었는데... 에도 시리즈의 한 파트인 영험한 오하쓰 시리즈의 프리퀄에 해당되는 단편이다. 초능력이 기반이 되는 추리물인데 여러모로 시대적 배경을 크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소소하게 진행된다. 특이하게 보이는 부분이라면 가족들이 함께 사건에 개입한다는 점이다. 큰오빠인 로쿠조는 관청에서 일..

도서 BOOK/소설 NOVEL 2019. 2. 1. 23:57

서루조당 파효

교고쿠 나츠히코/손안의책 일본 소설 ★★★★★ 먼 과거에 문자가 생기고 기록한 뭉치들이 쌓이면서 책이라는 것이 만들어 졌을 것이다.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보면 지구상에 만들어진 책은 전 인류와 맞먹고도 남을 것 같기도 한다. 이렇게 깊이 따지고 보면 책이라는 건 대단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기술의 발전과 시대의 흐름이라는 것으로 인해 현재는 많은 이들에게는 무관심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 교고쿠 나츠히코의 새로운 시리즈 서루조당. 이건 세상에 인쇄되서 나온 모든 책에 의한 책에 대한, 책을 위한 기묘한 이야기다. 묘하게 섬뜩한 분위기나 전체적인 느낌은 교고쿠 나츠히코식 비블리아 고서당이다. 다만, 비블리아 고서당은 책과 이어진 숨겨진 사연을 찾는 것이지만 서루조당은 한 사람, 즉 개화기의 변화 속에서 ..

도서 BOOK/소설 NOVEL 2019. 2. 1. 15:22

백귀야행 양

교고쿠 나츠히코/손안의책 일본 소설 ★★★★★ 백귀야행 음은 주로 외부에서 오는 공포나 자신을 평가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면, 백귀야행 양은 대체로 자신의 내면 속에서 하는 갈등과 고민이 점점 두려워지면서 망가지는 느낌이다. 외부에서 오는 것이라면 어디로 피할 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내면이라면 그 어디로도 피할 수 없다. 사람에게 가장 큰 공포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아오안도 있을리 없는 여동생에 집착하는 자산관리인의 이야기다. 주연인물이 본편에서 어떤 역할이었고, 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한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나와 있어서 내용상 백귀야행 음의 엔엔라처럼 에필로그 같은 분위기다. 책의 수요와 가격을 나누는 기준, 그리고 가치의 유무는 생각보다 복잡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에 비해서 독서의..

도서 BOOK/소설 NOVEL 2019. 1. 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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