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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피크(2015)

Crimson Peak 과거의 망령이 만들어내는 잔혹한 로맨스 ★★★★☆ 오래된 것은 많은 비밀을 감추고 있기도 하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 다양한 인물들을 거쳐 가고, 그 인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일들의 흔적이 남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추억이나 소중한 비밀 같은 거면 모를까, 오래된 비밀이라고 하면 대부분 추악한 과거나 진실인 경우가 많다. 고상한 것들은 놔두고, 지저분한 들켜서 안 될 것들은 과거에 묻어버리고. 이런 식으로 하면 영원한 고귀함과 깨끗한 이미지만 남는 줄 알겠지만 크나큰 착각이다. 무엇이든 오랜 시간이 흐르면 풍화되고 녹이 슬며 본래 모습을 드러내기 마련이다. 거기서 확실히 결정이 난다. 예스러운 고귀함이냐, 아니면 과거에 사로잡혀 썩어가는 추악함이냐. 고풍스러운 과거 미국의 ..

영화 MOVIE 2020. 5. 22. 20:59

1917(2019)

1917 돋보이는 촬영기법으로 담은 기약 없는 시간 싸움 ★★★★★ 사람을 가장 피 말려 죽이는 것이 시간이다. 그것도 기약 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버티는 것.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채로 흘러가는 몇 날 며칠. 그저 버틴다고 살아남는 것도 아니다. 편히 있지 못하는 극한의 환경까지 더해지면 흐릿해질 신경도 곤두설 수밖에 없다. 날카로워진 신경은 한 번 갈피를 잡지 못하면 산채로 죽은듯한 방황에 빠지고 만다. 오래 버티고 죽을 고비를 넘기며 살아남기. 시간 속을 떠내려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 이런 걸 어떻게 경험하느냐 하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목격자들이 있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벌어진 거대한 전쟁에 참전한 이들 말이다. 그 동안 거대한 전쟁하면 자주 봤던 것은 대부분 2차 세계대전이다. 아무래도 ..

영화 MOVIE 2020. 3. 5. 09:07

인비저블맨(2020)

The Invisible Man 단조롭지만 존재감 하나는 살아있는 투명인간 공포 ★★★★ 보이지 않는 존재라는 소재는 생각보다 오랜 세월동안 내려온 고전이라 할 수 있다. 영적인 요소를 제외하면 오컬트 쪽에서는 마법에 가까운 영역으로 분류되고. 설화나 신화에서도 종종 나오는 요소라 그렇다. 그러다가 과학이라는 현실적인 방향으로 접근하다 보니 지금은 SF 영역에 도달해 있다. 그 만큼 인간에게 있어 오랜 로망 같은 것일지 모르겠다. 내 모습이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는 다는 것. 내가 무슨 짓을 해도 아무도 모른다.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마냥 좋아 보이지만 어떤 것이든 간에 부작용은 있다. 과도한 자유로움은 곧 평소 지키고 있던 규범이라는 선을 넘게 되고 결국 자제력을 잃고 만다. 뭐, 이걸 또..

영화 MOVIE 2020. 3. 3. 07:42

닥터 두리틀(2020)

Dolittle 아동 모험물과 성인 드라마를 같이 섞은 짬뽕 ★☆ 19세기형 모험물은 뻔하면서도 은근히 보는 재미가 있다. 그 당시에 나올 법한 상상력과 이례적인 사고방식, 판타지가 들어간 이국적인 배경. 그 시대적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까지 더해져 나오는 고전적인 매력? 같은 것에 끌린다는 생각이다. 사실상 동물과의 대화라는 점을 빼면 이 영화의 첫 인상이 딱 이랬다. 게다가 원작 자체 아동 문학이었으니 유치하거나 뻔한게 있어도 적당히 가볍게 볼 생각이었다. 유치한건 유치한대로 보는 맛이 있으니까.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아니다 싶은 점이 꽤 있었다. 전반적인 스토리는 세상과의 소통을 거부하는 닥터 두리틀의 갱생기 겸, 우연히 여기에 끼어든 소년의 모험이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인물의 판타지 모..

영화 MOVIE 2020. 1. 11. 04:25

어스(2019)

Us 나, 우리, 진짜, 가짜. 공존할 수 없는 잔혹한 연결고리 ★★★★☆ 자신의 정체성에 문제가 생기는 때는 언제라고 봐야 할까. 일단 정체성에 대해 하나씩 짚어보자. 나 자신을 자각하는 것. 나 자신의 존재가 이 세상에서 가지는 가치나 의미. 나 자신의 본질. 하나 같이 어려운 말들이지만 쉽게 설명하자면 뿌리나 기둥과 같이 무너지지 않게 지탱하는 중심축이라고 보면 된다. 이런 곳에 문제가 생긴다는 건 여기저기 망가진 곳이 많다는 뜻일 것이다. 단순한 물체라면 산산조각 나서 파괴되면 끝이다. 하지만 살아있는 생명이라면, 그것도 사람이라면 말이 다르다. 정신적 근간이 흔들리면 사람은 가만히 있지 않는다. 생각이 무너지고 말이 통하지 않는다 싶으면 결국 행동으로 표출되고 만다. 감독의 이전 작품인 겟 아웃..

영화 MOVIE 2019. 3. 3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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