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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거북(2016)

La tortue rouge/ The Red Turtle 고요한 세계에서의 신화 같은 삶 ★★★★★ 주변이 고요함으로 둘러싸인 세계를 생각해 본 적 있을까. 언제나 시끌시끌하고 사람이 많은 곳과 정반대라면 고립된 곳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더 나쁘게 말하자면 세상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조난을 당한다든지 하는 경우도 있다. 다소 낯선 잔잔함이 자각시키는 나 혼자라는 두려움과 외로움에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앞설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장 눈앞에 생존을 위협하는 것이 딱히 없다면 침착해져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이 애니는 배경음과 효과음, 그리고 최소한의 음성 빼고는 아무런 말이 나오지 않는 무성 영화 스타일이다. 나름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잔잔한 분위기를 유지하기 때문에 흔히 생각..

애니 ANIMATION/애니메이션 영화 ANI MOVIE 2019. 3. 12. 05:41

미래의 미라이(2018)

未来のミライ 흔한 가족 이야기 속의 판타지 잔향 ★★★★ 가족이라는 소재는 어디서든 많이 볼 수 있다. 가장 다루기 쉽고 누구나 가깝게 다가갈 소재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만큼 아무렇지 않게 남용되거나 비슷비슷한 의미를 다룬 다른 작품이 범람하기 마련이다. 편히 볼 만한 걸 찾는다면 크게 신경 쓸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편의주의적인 것보다는 색다른 걸 추구하는 이들도 꽤 있다. 흔한 소재라도 색다른 관점으로, 뻔한 의미라도 전달하는 소재를 다르게. 물론 이렇게 하더라도 흔한 것이라는 인상이 그대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 동안 나온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스타일을 생각해보면 이번 애니는 굉장히 심심하다고 볼 수 있다. 여동생이 생겨서 심리적으로 갈등을 겪는 4살 소년, 쿤. 이런 상황에서 종종 나타나 나름의..

애니 ANIMATION/애니메이션 영화 ANI MOVIE 2019. 1. 22. 03:21

서울역(2016)

Seoul Station 갈 곳 없는 이들의 지옥도 ★★★★ 에서 KTX가 출발하기 직전, 서울역을 좀비가 휩쓸었다. KTX는 부산으로 향하면서 아비규환이 벌어지는 한편, 처음 서울역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도 궁금해졌을 것이다. 그렇게 서울역으로 시선이 쏠렸지만 정작 기대한 부산행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서울역에서 벌어지는 비정한 세상의 정경과 갈 곳 없는 이들의 절규는 아쉽지 않았다. 연상호 감독의 다른 애니메이션이 그렇듯이 서울역 역시 상당히 암울하고 거칠다. 생각해보면 좀비물도 암울하고 닥치는 대로 때려부수는 거친 면이 있어서 애초에 감독의 스타일에 맞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보통 생각하는 좀비영화 수준의 잔혹성과 살육이 나타나면서도 적절하게 잔인한 장면을 거르는 등, 좀비 연출은 어느 정..

애니 ANIMATION/애니메이션 영화 ANI MOVIE 2019. 1. 8. 01:13

너의 이름은.(2016)

君の名は。 아름다운 장관과 함께 사라진 것 ★★★★★ 인연은 현실에 존재하는 운명의 장난이다. 알게 모르게 스쳐가는 순간이나 만날 리가 전혀 없을 거리에서도 어딘지 모를 기시감을 느끼는 것. 그걸 알고도 큰 의미를 두지 않거나, 아니면 확신을 가지고 의미를 알내거나. 이렇듯 인연은 닿을듯 하면서도 닿지 않는다. 그렇다보니 한 번의 기회를 놓치면 다음이 언제가 될지 기약하기 어렵다. 다시 확인하고 싶다는 확신에 차 있을 때는 이미 확인할 수 없을 거리까지 멀어져 있다. 그게 바로 인연이 만드는 운명의 장난, 살아 생전 언제 다시 돌아올지 모를 단 한 번의 기회다. 몸이 바뀌는 내용은 국내 드라마 같은 경우나, 일본 소설 같은 많은 예가 있을 정도로 거의 흔해진 소재다. 도 처음에는 비슷한 느낌을 받을지 몰..

애니 ANIMATION/애니메이션 영화 ANI MOVIE 2019. 1. 6. 14:55

코코(2017)

Coco 죽은 자에 대한 예의란 ★★★★★ 세계 각지에는 다양한 형태로 죽음에 대한 문화나 전통이 존재한다. 죽은 자를 추모하고 기억하고자 하는 의미는 거의 비슷비슷할 것이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갈수록 각종 절차에 대한 문제로 필요성에 의문을 가지거나 의미가 퇴색되기도 한다. 절차가 먼저냐 추모하는 마음이 먼저냐. 누가 맡아서 하느냐. 이렇다보면 죽은 자는 뒷전이 되고만다. 진짜 이렇게 되도 상관 없는 일일까? 코코는 멕시코를 배경으로 전통축제인 죽은 자의 날에 대해 다루어진다. 엄숙하면서 다소 화려하고 흥겨운 사후세계가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죽은 자와 산 자가 함께 즐기는 분위기라 묘하면서도 상당히 좋은 방식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추모와 축제가 공존하는 순간에 가족, 그것도 산 자와 죽은 자 모두가 함..

애니 ANIMATION/애니메이션 영화 ANI MOVIE 2019. 1. 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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