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덴왈드의 범죄(2018)
Fantastic Beasts: The Crimes of Grindelwald 제대로 보여준게 하나도 없는 2시간짜리 예고편 ★★☆ 시리즈물은 언제나 완급조절이 중요하다. 다음 속편과의 연결성을 어느 정도 만들면서 그 안에서만 해당되는 스토리를 풀어내야 어느 정도 볼 만하고 생각보다 잘 나왔다면 수작이 될 수도 있다. 첫 스타트를 잘 끊었다고 안심할 수도 없다. 소모포어 징크스라고, 속편에서 평가를 다 깎아먹은 전례가 꽤 많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징크스는 어쩌다가 맞아 들어간다고는 하는데 이번이 바로 그때인 모양이다. 1편에서 어느 정도 평작으로 봐줄만 했던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는 벌써 휘청 거리고 있는 게 보인다. 본격적으로 구시대 악의 축, 그린덴왈드가 등장하는데 겨우 이것 밖에 보여줄 게 없나 싶..
영화 MOVIE
2019. 1. 30. 0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