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관의 살인
아야츠지 유키토/한스미디어 일본 소설 ★★★★★ 시간의 흐름, 아니 시간 자체는 아직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것 중 하나다. 21세기에 들어서며 온갖 신비로운 것들이 해석되고 보다 더 좋게 쓰이기 위해 응용되는 현실이지만, 아직까지도 초월적인 부분이라 정복되지 못한 부분도 상당하다. 시간은 그 중, 우주와 맞먹을 정도로 정복하기 버거운 거대한 존재다. 또한, 우리의 삶과 가장 근접한 것이기도 해서 가깝고도 복잡한 것이라 해야 겠다. 타임머신이라는 이론까지 나왔지만, 아직까지는 실질적으로 시간에 대해 이렇다 할 접촉을 한 경우는 없다.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을 해 볼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시간은 있는 그대로 두고는 것이 좋지 않을까. 만약 손을 댈 수 있다면 그게 도대체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일지. 시계관은..
도서 BOOK/소설 NOVEL
2019. 4. 9.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