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2019)
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타란티노 감독의 스타일로 그려낸 69년 그 날에 대한 추모 ★★★★☆ 화려했던 과거는 저무는 노을과도 같다. 자꾸만 돌아보고 싶고 왠지 모르게 서글퍼지기 때문에 그렇다. 영원했으면 좋을 법한 아름다운 광경. 짧지만 가장 눈부시게 돋보이던 순간. 누구에게나 있겠지만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흐르기에 언젠가는 끝나게 되어 있다. 결국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좋은 기억으로 남기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사진이나 영상, 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무엇이든. 사전 정보를 통해 들은 바로는 흔히 찰스 맨슨 사건이자,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집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다룬다는 말이 있었다. 미국 문화계를 뒤흔들어 놓은 충격적인 실화인 만큼 이걸 어떻게 다루느냐의 논란이 ..
영화 MOVIE
2019. 10. 23. 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