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2019)
Ashfall 백두산 폭발을 배경으로 한 남북 로드무비 액션 신파극 ★★ 영화나 소설을 보면 정해진 공식, 클리셰가 있다고는 하지만 심하게 남용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클리셰가 반드시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딱 이것만 보여주고 그 이상의 무언가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렇다. 그러니까 중간 중간 클리셰가 부가요소로 들어간 경우라면 몰라도 클리셰 만으로 전체를 만든 경우가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이다. 전형적이고, 뻔하고, 소재만 다르지 구조적으로는 다른 것과 다를 바 없는. 종종 이런 걸 깨는 신선한 작품을 볼 수 있긴 하지만, 여전히 틀에 찍어서 만드는 것이 더 많은 모양이다. 이 영화는 재난영화, 그것도 백두산 폭발이라는 화산 재해를 다룬다. 화산폭발 영화하면 볼케이노, 단테스피크 말고는 딱히 떠오르는..
영화 MOVIE
2019. 12. 26. 0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