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작별
존 D. 맥도널드/북스피어 영미 소설/미국 소설 ★★★★★ 하드보일드 소설을 그다지 많이 읽은 편은 아니나, 어떤 스타일이라는 것은 많이 들어보았다. 대개 독고 다이 같은 느낌에, 트릭이나 기발한 살해방법 보다는 매우 현실적인 문제와 거기에서 오는 온갖 사연을 다루고, 때로는 범인과의 직접적인 난투도 벌어지는 스타일이라고. 하지만 트래비스 맥기는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트래비스 맥기는 여느 때처럼 자신의 하우스보트에서 여유로운 삶을 보내던 중, 친하게 지내던 댄서인 추키로부터 한 의뢰를 받는다. 추키의 친구인 캐서린은 애인이었던 주니어 앨런이 자기 아버지의 숨겨진 유산을 가지고 도망쳤고, 그걸 찾아달라는 것인데... 이 트래비스 맥기라는 인물을 살펴보자면 몸 좋고 친절하며, 굳..
도서 BOOK/소설 NOVEL
2019. 3. 11.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