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로고 이미지

메뉴 리스트

  • 태그
  • 방명록
  • 전체보기
  • 전체보기 (276)
    • 일상 LIFE (1)
    • 영화 MOVIE (86)
    • 드라마 DRAMA (0)
    • 도서 BOOK (174)
      • 소설 NOVEL (138)
      • 만화 COMIC BOOK (10)
      • 기타 THE OTHERS (26)
    • 애니 ANIMATION (14)
      • TVA (3)
      • 애니메이션 영화 ANI MOVIE (10)
      • 웹 애니 WEB ANI (1)
    • 창작 CREATING (1)
      • 단편 소설 SHORT STORY (1)

검색 레이어

로고 이미지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미야베 미유키/북스피어 일본 소설 ★★★★★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언제나 소문이 만들어지는 법이다. 한 두 사람이 모이면 멀쩡하던 집이 귀신의 집이 되고, 더 여럿이 모이면 학교에 기이한 것이 나온다는 괴담이 되고, 조금 더 여럿이 보이면 도시를 떠도는 전설이 되는 걸보면. 이러한 모습은 아마 옛날에도 있었을 것이다. 혼조 7대 불가사의를 보면 대체로 기이하지만 어딘가 다른 괴담들에 비해서 소박한 느낌이다. 다른 일본 괴담이나 전설을 보면, 사람이 죽거나 엄청난 피해를 입는 내용을 종종 볼 수가 있다. 그에 반해 혼조 7대 불가사의에 속하는 기담들은 어딘가 애들 장난 수준으로 보일 정도다. 그래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변조한 다른 무서운 이야기들과 달리, 혼조 7대 불가사의는 단순히 사람들의 호기심과 소박함..

도서 BOOK/소설 NOVEL 2020. 3. 17. 23:45

사라진 왕국의 성

미야베 미유키/북스피어 일본 소설 ★★★★☆ 만족스럽지 못한 현실은 또 다른 세계를 염원하게 되는 것일까. 말도 안 되는 공상이나 허황된 생각이라는 말이 많지만, 다양한 이세계가 만들어지고 즐기는 이들이 있다는 건 그 만큼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 만큼 이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 단순히 눈요기 거리라던가, 판타지에 지나지 않는다고 여기는 건 현실이 가진 실질적인 문제점을 보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사라진 왕국의 성은 전반적으로 현실과 다른 세계로 떠나는 이세계물의 성격을 띄지만, 일본에서 많이 나오는 이세계물처럼 환상적이지만은 않다. 이세계물이 현실도피 적인 면이 있긴 하지만, 사라진 왕국의 성에서는 그게 더욱 부각되어 보였다. 오가키 신은 부모님의 심부름으로 ..

도서 BOOK/소설 NOVEL 2020. 3. 14. 07:42

흑백

미야베 미유키/북스피어 일본 소설 ★★★★★ 만주사화 본가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숙부 이헤에의 주머니 가게인 미시마야에 기거하게 된 오치카. 어느 날, 이헤에가 집을 비운 사이 바둑을 두러온 손님이 있었다. 이헤에가 바둑을 두는 흑백의 방에서 마냥 기다려두게 하기는 실례라는 생각에, 오치카는 손님을 맞는다. 도베에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자는 오치카를 앞에 두고 창 밖의 만주사화를 불안하게 돌아보는데... 흑백의 방에서 처음 시작하는 괴담치고는 잔잔한 느낌의 괴담이었다. 가족 중에 범죄자가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이 갈 법한 내용이라, 기괴한 느낌보다는 안타까움이 더 뭍어나는 내용이었디. 지금도 전과가 있으면 시선이 좋지 않은데, 과거 에도시대에는 얼마나 심했을지 짐작이 갈 정도였다. 가족이지만, 범..

도서 BOOK/소설 NOVEL 2019. 10. 30. 01:20

푸른 작별

존 D. 맥도널드/북스피어 영미 소설/미국 소설 ★★★★★ 하드보일드 소설을 그다지 많이 읽은 편은 아니나, 어떤 스타일이라는 것은 많이 들어보았다. 대개 독고 다이 같은 느낌에, 트릭이나 기발한 살해방법 보다는 매우 현실적인 문제와 거기에서 오는 온갖 사연을 다루고, 때로는 범인과의 직접적인 난투도 벌어지는 스타일이라고. 하지만 트래비스 맥기는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트래비스 맥기는 여느 때처럼 자신의 하우스보트에서 여유로운 삶을 보내던 중, 친하게 지내던 댄서인 추키로부터 한 의뢰를 받는다. 추키의 친구인 캐서린은 애인이었던 주니어 앨런이 자기 아버지의 숨겨진 유산을 가지고 도망쳤고, 그걸 찾아달라는 것인데... 이 트래비스 맥기라는 인물을 살펴보자면 몸 좋고 친절하며, 굳..

도서 BOOK/소설 NOVEL 2019. 3. 11. 23:30

흔들리는 바위

미야베 미유키/북스피어 일본 소설 ★★★★★ 사람의 원한은 깊을수록 오래 남는다고 한다. 그 원인이 무엇이고 진실은 어떠하든 당사자들만이 알겠지만, 먼 세월의 흐름 속에서 뼈대만 남아 있을 시점에는 그저 이유를 알 수 없는 재앙이 돼버릴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먼 옛날의 일이라도 어딘가에 흔적이 남기 마련이다. 비록 사실 그대로가 아닌, 겉으로만 들어난 단면에 불과하겠지만. 산겐초의 공동주택에 거주하던 양초상인 기치지가 죽었다 살아났다는 소문이 돈다. 신비한 능력을 가진 오하쓰는 행정 부교의 명을 받고 어딘가 믿음직하지 못한 우쿄노스케와 함께 조사하러 나선다. 그런데 얼마 가지 않아 기름가게의 기름통 안에 던져진 아이의 시체와 엮이면서 소란을 겪는다. 겨우 사건이 정리 되는가 했더니 또 다시 아이의 시체..

도서 BOOK/소설 NOVEL 2019. 3. 3. 15:47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2 3
다음
미확인 나선은하
푸터 로고 © Magazine Lab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