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트번/더 보이(2019)
Brightburn 깊이 없이 단순한 슈퍼 살인마 오리진 ★★★ 영화에 대해 말하기 앞서 제목에 대한 불만부터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원제목인 브라이트번(Brightburn)은 Bright와 burn을 끊어서 해석해야 한다. 브라이트는 밝은, 눈부신. 번은 태우다, 라는 뜻도 있지만 주로 화상 입다, 라는 의미로 쓰인다. 슈퍼맨의 호러버전을 표방 했다는 걸 생각하면 태양광에 의한 화상이라는 뜻이라고 보면 적절하다. 왜 태양광, 햇볕이냐면 슈퍼맨의 에너지 원천이기 때문이다. 제목에 이런 세세한 의미를 넣었는데 국내에 수입 되서는 단순 무식하게 더 보이로 바뀌었다. 제목이 난해해서 바꿀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올 수도 있지만 생각을 해 보라. 더 보이. 브라이트번. 이 둘 중에 어떤 게 더 임펙트 있고 슈퍼히..
영화 MOVIE
2019. 5. 25.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