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괴 도감
고성배/위즈덤하우스 민속학 ★★★☆ 잘 모르던, 또는 잘 정리가 되어 있지 않던 자료가 정리되어 있으면 여러모로 편리하다. 눈에 띄는 곳에 두고 찾아볼게 있을 때마다 바로 꺼내서 보기 좋기 때문이다. 종합 사전이 대체로 그런 용도다.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사전의 쓰임새가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유용함은 여전하다. 그것도 인터넷에서도 한참을 찾아봐야 하거나 어디서 찾아봐야할지 모르는 특정 주제를 다룬 경우라면. 국산 요괴 관련 정보는 인터넷에 많이 있지만 책으로 정리되어 나온 건 없었다. 그러다 요 근래 들어서 나오기 시작한 몇몇이 보였는데 이 책도 그 중 하나다. 옛날 서적 느낌을 최대한 살린 디자인은 정말 잘 나왔다고 할만하다. 하지만 사전으로 나온 이상 내용을 더 중요하게 봐야 할 필요는 있다. 정확..
도서 BOOK/기타 THE OTHERS
2019. 4. 15.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