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시선: 카페 프란스
정지용/아티초크 한국 시 ★★★★★ 윤동주의 시와 함께 교과서에서 많이 본 시인이 정지용이었다. 윤동주에 대해서는 이래저래 많은 일화를 들었지만, 정지용에 대해서는 간단히 적힌 이력 외에는 들어본 것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이제서야 좀 알게 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었다. 정지용의 시를 보면 배경과 주변 사물의 대한 묘사, 분위기는 그때그때 다르지만 어딘지 모르게 혼자 있다는 느낌이거나, 소외받는다는 쓸쓸함이 배어나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바다나, 바람 같이 제목이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시에서는 크게 부각되는 것 같았다. 개인적인 외로움은 물론이고, 표제작인 를 보면 당시의 국제적인 분위기 속에서 우리민족의 소외감도 나타낸 것으로 보이는 것도 있었다. 를 기점으로 분위기와 느낌이 차츰 바뀌는 듯한..
도서 BOOK/기타 THE OTHERS
2018. 12. 31.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