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모노 프렌즈(2017)
けものフレンズ 기업의 횡포로 얼룩진 비운의 명작 ★★★★★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나오던 처음 보는 애니를 발견하고는 한다. 어릴 적에 새로운 애니를 접할 때 광고를 본 것 외에는 대체로 이랬다. 요즘은 사전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곳이 많다. 관심 가는 애니는 미리 점찍어 놓고 방영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으면 그만이다. 그럼에도 우연히 접하는 방식은 아직도 유효하다. 대체로 기대하지 않던 걸 우연히 보게 된 경우라 할 수 있겠다. 이게 뭘까, 하고 궁금해서 잠깐 본다.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다. 다음 스토리나 이전 화는 무슨 내용일까. 내가 케모노 프렌즈를 접한 것도 이런 방식이었다. 첫 인상은 딱히 작화를 크게 따지는 편은 아님에도 썩 좋다고는 할 수 없었다. 디자인은 괜찮은데 어딘가 어색한 3D 모델 정..
애니 ANIMATION/TVA
2019. 1. 15. 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