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온다
츠지무라 미즈키/몽실북스 일본소설 ★★★★★ 부모가 된다는 느낌은 어떨까. 미혼인 입장이라서 그런지 어쩐지 쓰기 어려우면서 조심스러워진다. 아기는 많이 봤지만 부모로서 맞이하는 느낌은 여러모로 복잡 미묘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아기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많은 과정이 있다. 간절히 원하면서도 이루어지지 않거나. 또는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맞이하거나. 상황은 다를지 몰라도 부모로서 아이를 맡이하는 마음은 어느정도 다 똑같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종종 제멋대로 판단하고 그걸 알아주지 않기도 하다. 어느 날, 사토코는 아이를 돌려달라는 전화를 받는다. 아들인 아사토는 난임치료 끝에 입양한 아이였다. 전화를 건 당사자가 친모인 히카리라 생각하고 사토코는 직접 만나기로 한다. 그런데 사토코가 만난 여자는..
도서 BOOK/소설 NOVEL
2018. 12. 31.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