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노트
우타노 쇼고/한스미디어 일본 소설 ★★★★★ 한 개인이 느끼는 미칠듯한 절망감이 반영된 주관적인 비현실과 그 절망감의 영향으로 점차 흔들리는 현실이 교차 되면서 상황을 예측하기 힘들게 한다. 절망노트에는 사건도 있고, 그걸 수사하는 인물도, 그리고 범인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는 사건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이 잡히지 않을 것이다. 다치가와 숀은 학교에서 집단따돌림을 당하고 있다. 가해자들은 계속해서 같은 반이 된 고레나가 일당. 거기에 집에 오면 어머니는 직장을 다니고 아버지는 비틀즈에 빠져서 이 모양 이 꼴이라는 생각 뿐이다. 그래서 숀은 날마다 자신의 분풀이를 늘어놓는 절망노트를 쓰고 있다. 날이 갈수록 따돌림의 강도가 심해질 즘 숀은 한 바위를 방에다 가져다 놓고 '오이네프기프트'..
도서 BOOK/소설 NOVEL
2019. 1. 16. 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