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1
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프랑스 소설 ★★★★★ 해가 지면 찾아오는 건 밤이오, 이때 규칙적으로 찾아오지만 바쁜 현대에서는 들쑥날쑥한지 오래된 것이 잠이다. 그냥 졸려서 자는 것이고, 내일을 위해 자는 것이고, 그냥 오래 눈 감고 있는 정도가 잠의 전부인 게 지금의 현실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덩달아 꿈 역시 부족해지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비롯됐을 수도 있다. 잠 못드는 밤이 오래된 지금 우리에게 잠이란 무엇이며, 꿈이란 어떤 것일까? 의대생인 자크는 신경생리학자인 어머니, 카롤린으로 부터 꿈의 세계를 접하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생각하며 성장해왔다. 그런데, 새로운 수면 단계에 대한 실험을 하다 사고가 난 이후로 어머니 카롤린이 말도 없이 사라지고 마는데... 잠이 주제인 만큼 주인공인 자크가 자는 모습..
도서 BOOK/소설 NOVEL
2019. 1. 9.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