랫맨
미치오 슈스케/피니스아프리카에 일본 소설 ★★★★★ 한 번쯤은 누구나 착각을 하는 법이다. 현실의 착각은 그 어떤 영화나 소설에서 보아온 반전보다도 더욱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단순히 잘못 알고 있는 것을 넘어 그걸 믿고 뭔가 그 착각에 걸맞게 취한 실제 행동을 더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착각을 했다고 하면 자신이 엄청난 바보짓을 했다는 충격과 자책감이 생겨나는 것일 테다. 이런 착각을 나타내는 예시 그림이 하나 있다. 맨 끝의 그림은 똑같은 그림이다. 그러나 맨 앞에서 부터 보면 어떤가? 사람이 있는 쪽의 마지막은 안경을 쓴 남자로 보이고, 동물이 있는 쪽은 쥐로 보일 것이다. 아무리 같은 그림이라 할지라도 이렇게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 보이는 것, 이것이 바로 착각의 정체라 할..
도서 BOOK/소설 NOVEL
2019. 3. 14.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