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추리스릴러 단편선 5
도진기 외 8인/황금가지 한국 소설 ★★★★☆ 시간의 뫼비우스_도진기 서울행 고속열차 안에서 민경은 마약을 가진 누추한 남자를 만난다. 그는 자신을 판사라 소개하면서 자신이 겪은 시간여행에 대해 늘어 놓는데... 작가가 판사 출신인 만큼, 법조인으로서의 경험담이 반영되어 보이는 내용이었다. 자신의 잘못이 아닌 일에도 추문에 휩싸이고, 심지어는 그 일에 직접 대응할 수도 없는 처지라 법조인이라는 위치가 정말 힘들 게 보였다. 누구나 다 생각할 법한 시간여행과 차이가 많아서 놀라웠다. 일종의 시간여행이라는 것의 편견을 깼다고 하는 게 더 좋을듯 하다. 시간여행하면 과거가 바뀌는 타임패러독스니 뭐니 여러 가설이 나오는데, 도진기 작가의 시간여행에서 나오는 문제를 보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본다. 네일리스트_이경..
도서 BOOK/소설 NOVEL
2019. 1. 26. 23:53